MRI 검사 시 폐쇄공포증이 있다면?
최종 업데이트: 2025년 8월 5일
MRI, 왜 폐쇄공포증을 유발할까?
MRI(자기공명영상) 검사는 좁고 긴 원통형 기계 안에 누운 상태로 20~40분 동안 정지한 채 촬영을 진행합니다. 이 구조 때문에 **폐쇄공포증(claustrophobia)**이 있는 사람들은 검사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.
실제로 MRI 검사 중 **불안, 답답함, 심장 두근거림, 과호흡** 등을 호소하며 검사를 중단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.
폐쇄공포증 환자도 MRI 검사가 가능할까?
결론부터 말하자면, 폐쇄공포증이 있어도 MRI 검사는 충분히 가능합니다. 단, 검사 전 충분한 준비와 적절한 대처 방법이 필요합니다.
의료기관에서도 폐쇄공포증 환자에 대한 배려를 점차 강화하고 있으며,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
검사 전 준비사항: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기
MRI 예약 또는 접수 시, “폐쇄공포증이 있다”고 미리 알려야 합니다. 의료진은 그에 맞춰 진정제 사용, 오픈형 MRI, 보호자 동행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.
의료진이 사전 인지해야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므로, 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폐쇄공포증 환자를 위한 실제 대처 방법
- 1. 진정제 복용
의사 상담 후 경구 진정제(예: 디아제팜, 로라제팜 등)을 검사 직전에 복용하면,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- 2. 보호자 동행
검사실 밖에서 보호자가 대기하거나, 일부 병원은 **손잡고 검사 가능한 장치**를 제공하기도 합니다. - 3. 오픈형 MRI 선택
오픈형(Open-type) MRI는 개방된 구조로, 답답함이 덜하고 폐쇄공포증 환자에게 적합합니다. 단, 해상도가 낮을 수 있어 검사 목적에 따라 선택이 필요합니다. - 4. 눈 가리개 및 귀마개 사용
시야를 차단하면 심리적 불안을 줄일 수 있으며, 소음 차단을 위한 헤드폰이나 귀마개도 함께 제공됩니다. - 5. 심호흡 및 이완 훈련
천천히 깊은 호흡을 반복하면 신체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 검사 전 가벼운 명상이나 복식호흡 연습도 좋습니다.
폐쇄공포증으로 MRI를 포기하면 안 되는 이유
MRI는 조직 내부를 가장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, 특히 뇌, 척추, 관절, 연부조직 등의 병변 진단에 필수적인 도구입니다.
단순한 불안 때문에 검사를 포기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충분히 활용해 **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**합니다.
검사 당일 체크리스트
- 금속류, 액세서리, 보조기구는 모두 제거
- 진정제 처방 시, 검사 당일 보호자 동반 필수
- 검사 전 음식 섭취 여부는 병원 지침에 따르기
- 검사 중 불편 시 비상 호출 벨 이용 가능
- 필요 시 검사 일정을 오전 시간으로 조정 (긴장 덜함)
결론: 폐쇄공포증이 있어도 MRI는 가능합니다
MRI 검사는 폐쇄공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폐쇄공포증 환자에게는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사전 준비와 의료진과의 협의, 적절한 대처법만 있다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건강을 위한 정확한 진단, 두려움보다 중요합니다. 폐쇄공포증이 있다면 절대 참지 말고, 꼭 의료진에게 알려 도움을 받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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